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후 입항 중이던 어선이 서해5도특경단에 의해 구조됐다.2월24일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, 전날 오후 3시께 인천 연평도 해역에서 어선 A호(9.77톤·안강망·승선원 6명)가 조타기가 고장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.조타기는 선박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타를 조종하는 장치로 선박 뒷 편 수중에 설치돼 있다.신고를 접수한 연평진압대는 현장에 출동해 점검한 결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A호의 스크류 고정 장치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.자력 항해가 불가할 것으로 판단한 연평진압대는 A호를 고속보트로 연평항까지 예인